아마존이란 선교지에 불러주셔서 부족한 종에게 무너진 곳들과 파괴된 기초를 다시 쌓게 하여주시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립니다. 선교관 보수공사를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많고 영적 싸움이 치열하게 열리고 있는 중이지만 여호와 닛시를 의지하고 전진합니다.
11월23-24일 수양관에서 저희 8 현지교회 120명의 청년들이 모여 Kingdom Seed Operation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가지려합니다. 대부분이 빈민촌 출신이라서 재정적으로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은혜를 부어주시사 한신된 다음세대 리더들이 세워질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1. 11월이 되면서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려 너무 감사한 가운데 말라리아 모기들이 기운을 차리면서 말라리아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강변마을이나 빈민촌 교회들, 수양관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다음주11월 18일부터 시작될 2024년도 마지막 병원선 사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브라질 쌍파울루 청년팀 23명과 함께 진행되는 이 사역을 통해 쌍파울루 팀원들과 마나우스 리더들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선한 협력을 이루게 하시고, 만나게 될 강변마을 주민들에게 영육간의 치유와 희망을 주는 한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11월 22일과 23일, 1박 2일간 마나우스 지역 감리교 청년 연합집회를 수양관에서 진행합니다. 병원선 사역에 이어 쌍파울루 청년팀과 함께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연합 집회는 ‘KINGDOM SEED’라는 주제로 현지 8개 교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여러 교회가 함께 준비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교회들이 빈민촌 어려운 지역에 교회들이다보니 여러가지 쉽지 않은 일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각 교회가 최선을 다해 맡은 임무를 다하며 집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함께 참석할 청년들과 봉사자들, 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동일한 은혜가 있게 하시고, 이번 주제처럼 하나님의 영적 불길의 씨앗이 각 사람의 마음속에 심겨지게 되길 소원합니다.
4. 지난 8개월간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태중의 아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에 저희 보험이 적용되는 새로운 병원과 주치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급하게 그동안 받지 못한 많은 검사가 진행되었고 지난주에는 정다운선교사가 임신당뇨진단을 받게 되었네요. 예정일은 1달 남짓 남았지만 11월 마지막주에 임신초기때부터 묶어 놓았던 자궁경부를 풀게 됩니다. 그 후엔 대기상태로 하루하루 지켜보게 되는데 모든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